[마비노기] 2015.01.14 유혹에 굴복 당하다
마비노기 내 지인이 거의 3개월만에 다시 복귀하였다.
3개월 전 마녀 의상을 받아만 놓고 이제서야 입어보고는 고양이 변신이 마음에 들었다면서 ㅎㅎ
나도 검은 고양이 좋아해서 ㅎㅎ 검은 고양이와 함께 있는 모습을 열심히 찍었다.
사실 열심히 찍었다지만 겨우 두장 뿐!
3개월 전에 신세공을 돌려준다고 약속하셨는데, 오늘 진짜 돌려주셨다.
얼른 염색해 두었던 검용활을 내밀었다1
난 천 숲에 샀었는데, 지금은 오백 숲도 안하는 그 검은 용기사의 활!
처음 세공 옵션
10개 돌리고 난 뒤,
멈출지 말지를 물어보길래 알아서 해달라고 했다.
그러자 듀얼 속성 세공을 띄워보자며 더 돌리셨다!
그러나 이 때 멈췄어야 했다고 말씀하셨다. ㅋㅋㅋㅋㅋ
30개 돌리고 난 뒤,
10번째보다 더 못해진 세공 옵션.
난 이런 거 잘 볼 줄 모르지만, 속성 옵션이 좋다는 것은 아는데 그 속성 옵션이 없어진 걸 보고 더 나빠졌다는 것을 알았다.
그치만 뭐 ㅎㅎ 상관은 없다!
처음 옵션도 그닥 안 좋았고, 공짜로 40개나 돌려주신거라 오히려 감사하다.
+
어떤 분이 거불 양 지염 실버블론드 색을 나눔한다고 하셔서 얼른! 갖다 맡겼다. ㅎㅎ
그 분 덕부에 가죽 파트였던 목과 팔 파트를 실버블론드로 염색할 수 있었다. 너무 감사드린다!
참고로 라이더스 웨어는 3팟 모두 가죽 팟!
++
오늘 드디어 갖고 싶었던 스타 라이더 신발을 구매했다!
120숲에 파신다는 것 100숲으로 깎았는데도 불구하고 잔 숲으로 주는 염치불구자.
잔숲으로 줘도 괜찮다고 해주셔서 가지고 있던 90숲과 11숲을 올렸다.
그런데 그 분께서 갑자기 염앰을 올리시는 것이었다.
100숲에 주기로 하셨는데 내가 101숲을 올려서 그 분께서 염색 앰플을 덤으로 주신 거였다.
정말 친절하신 그대여. 내 잊지 않으리. ㅠㅠ
정말 고마우신 분이다.
오늘 마비노기는 감사한 일 투성이였다.
+++
실버블론드를 향한 나의 강한 의지!
리블을 버리고 돌렸다!
결과는?
.
.
.
옥색... ㅠㅠ
ps.유혹은 뿌리치자.